LG유플러스가 SBS플러스와 지식재산(IP) 콘텐츠 공동제작·사업제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육아 예능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리턴즈'를 공동 제작한다.
리턴즈는 2006년부터 2015년까지 10년간 방영한 장수 프로그램이자 최고 시청률 12.1%를 기록한 원조 육아 예능 프로그램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후속 프로그램으로 오리지널 제작진이 종방 이후 7년 만에 다시 뭉쳐 제작한다.
U+아이들나라 '아이·부모 진단 서비스'를 활용해 자녀 성향을 파악하고 육아 전문가는 아이 성향별 맞춤형 육아 솔루션을 제시할 계획이다. 아이 기질, 다면적성, 인지발달, 미래 인재 역량(6C)와 부모 성취, 일관성, 지지, 통제를 진단해 아이와 부모 성향에 맞춘 육아팁을 제공한다.
10월 10일 첫 방영을 앞둔 리턴즈는 SBS플러스 채널과 LG유플러스 유·아동 전용 미디어 플랫폼 'U+아이들나라' IPTV·모바일 플랫폼에서 시청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라이프스타일, 놀이, 성장케어 등 3대 신사업과 미래 기술을 포함하는 U+3.0 '4대 플랫폼' 사업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SBS플러스와 협력은 U+아이들나라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기 위한 일환이다.
박종욱 LG유플러스 아이들나라CO 전무는 “SBS플러스와 전국민이 즐겨봤던 원조 육아 예능 리턴즈 제작에 참여하게 됐다”며 “부모와 자녀가 함께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콘텐츠 협력을 지속 강화해 키즈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창태 SBS플러스 대표는 “탄탄한 기술력과 다양한 캐릭터를 구축한 LG유플러스와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을 제작한 노하우를 가진 SBS플러스가 힘을 합쳤다”며 “양사 협력이 멋진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