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동휘가 '제27회 춘사국제영화제' 신인남우상을 품에 안았다.
김동휘는 지난 9월 30일 성동구 소월아트홀에서 개최된 '제27회 춘사국제영화제(2022)'에서 영화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감독 박동훈)로 신인남우상을 수상했다.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는 신분을 감추고 고등학교 경비원으로 일하는 탈북한 천재 수학자 이학성(최민식 분)이 수학을 포기한 학생 한지우(김동휘 분)를 만나며 벌어지는 감동 드라마를 그린 영화다.
김동휘는 최민식과 호흡을 맞추는 주인공 한지우 역의 오디션에서 250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발탁됐다. 김동휘의 첫 장편 영화 데뷔작임에도 탄탄하고 힘 있는 연기력으로 호평 받으며 '이유 있는 충무로 기대주'이자 '믿음직한 뉴페이스'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김동휘는 "처음 참여한 '춘사국제영화제'에서 인생에 단 한 번 받을 수 있는 신인상의 영광을 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치열하게 고민하고 성장하는 배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김동휘는 올 하반기 첫 방송을 앞둔 tvN 새 드라마 '미씽: 그들이 있었다2'에서 주연 오일용 역을 맡아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전자신문인터넷 홍은혜 기자 (graceho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