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테크노파크(인천TP)는 인천시와 함께 오는 7일까지 '확장현실(XR) 시설 인프라 활용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XR·메타버스 산업 관련 기업(기관·단체) 콘텐츠 제작·개발을 돕는 것으로, 10개 기업을 선정해 XR 교육, 전문인력·시설을 무료로 지원한다.
교육은 인천TP가 운영하는 인천 VR·AR 제작거점센터 콘텐츠제작실(인천 연수구 갯벌로 36 인하대 산학협력관 2층)에서 360도 카메라 모션캡쳐 시스템 이론 및 실습 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 전문기술 인력과 시설 지원을 통한 XR 콘텐츠 제작·개발 및 테스트 등 기업 콘텐츠 개발 현장 지원은 연말까지 기업별로 이뤄진다.
지원신청은 인천 VR·AR 제작거점센터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을 열어보거나, 인천TP 콘텐츠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인천TP 관계자는 “모션캡쳐 시스템을 활용한 기업 콘텐츠 제작·개발 능력 향상을 돕는 무료 지원사업”이라며 “콘텐츠 제작 범위를 넓히는 데도 적잖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김동성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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