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은 장질환 관리 서비스 앱 '과장님 케어'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회사는 과민성 대장 증후군(IBS) 환자의 효과적인 질환 관리를 위해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질환의 증상 등 환자 상태 기록, 식단 및 복약 기록, 데이터베이스에 기초한 질환 추이 리포트 제공, 전문가 상담 등을 할 수 있다.
셀트리온은 자체 개발한 앱 사용 확대를 통해 염증성 장질환(IBD) 및 IBS 환자의 질환 관리에 나서는 한편, 추후 서비스 고도화와 데이터 축적을 거쳐 비즈니스 모델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전했다. 램시마 제품군, 유플라이마 등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와 함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서비스도 모색할 예정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앱 출시를 시작으로 디지털 기기를 활용해 환자와 의료관계자에게 편의성을 제공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현정기자 ia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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