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포(대표 임재환)는 '산해랑' 이름으로 메리골드꽃차를 출시했다.
회사는 산해랑 브랜드로 180여종의 건강식품과 농산물을 직·간접생산(OEM)해 유통한다. 특히 볶은차, 꽃차, 액상차는 국내 계약재배를 통해 직접 최상의 원물을 선정해 만드는 제품이다.
산해랑 메리골드꽃차는 포항 비학산 자락에서 전문 화훼농업인이 친환경으로 재배한 꽃만 사용한다. 청정지역에서 자란 꽃을 오전 8시에서 12시 사이 꽃잎이 활짝 피기 전에 채취한다. 꽃 모양과 색, 향을 살리기 위해 기계나 도구 대신 수작업으로 채취해 최대한 원형을 보존했다.
건조도 일반 농가의 고온건조기와 달리 저온 원적외선으로 건조해 영양파괴를 최소화했으며, 꽃차 색이 진하다. 산해랑만의 노하우로 적당한 온도의 덕음과 식힘을 반복해 맛과 약성을 높여주며, 꽃 크기와 꽃잎 두께에 맞춰 온도와 덕음방식을 달리 적용한다. 마지막 향매김 작업 후 아기 젖병에 사용하는 트라이탄 소재 위생용기에 담아낸다. 임재환 대표는 “공장 규모와 스펙 보다 우리 가족 건강을 위해 어머니와 같은 마음으로 정성을 다해 만들고 있다”고 강조했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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