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의 비영리 법인 NC문화재단은 창립 10주년 기념 콘퍼런스 '넥스트 크리에이티비티 콘퍼런스(NCC) 2022'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NC문화재단 사옥에서 오는 20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이번 콘퍼런스 슬로건은 '창의성, 일상의 모든 순간'으로다. '미래세대'와 '창의성'을 주제로 여러 전문가가 강연한다.
행사 첫날 기조 강연은 교육자이자 수전 워치츠키 유튜브 최고경영자(CEO)의 어머니인 에스더 워치츠키가 맡았다. 청소년이 다가오는 미래를 위해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 연설할 예정이다.
미국 스탠퍼드대 교육대학원 부학장이자 최고기술책임자(CTO)인 폴 김 교수는 '이유 있는 혁신'을 주제로 창의와 혁신을 추구하는 열정에 대해 강연한다.
오후 세션에는 NC문화재단 프로젝토리 사업 성과 발표와 프로젝토리 멤버로 활동했던 청소년 연사의 발표가 진행된다. 프로젝토리는 프로젝트(Project)와 실험실(Laboratory)의 합성어로 청소년이 예술, 창작 등의 프로젝트를 주도적으로 진행하는 활동 공간이다.
더 나은 창의 환경'을 주제로 한 패널 토론도 준비돼 있다. 신종호 서울대 교육학과 교수, 폴 김 교수, 김자영 고려대 교수, 이은주 서울 위례솔초등학교 교사 등이 참여한다.
둘째 날에는 뇌과학자 장동선 박사가 '창의성'을 주제로 관련 업무를 하는 실무진과 그룹 토론을 진행한다. 재단 관계자의 창의적 환경에 대한 워크숍과 프로젝토리 청소년 멤버가 주도하는 프로젝토리 문화에 관한 워크숍도 진행된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