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르면빠지는콘센트(대표 김오중)는 스위치를 눌러 전원 콘센트를 뽑는 '누빠콘'을 출시했다.
누빠콘은 발명특허대전에서 특허청장상을 수상했다. 누르면 빠지는 콘센트라는 뜻으로, 각각의 플러그에 버튼이 달려 개별 전원 관리가 편리하다.
전기제품을 사용하지 않을 때 콘센트에서 전원을 분리해두면 대기전력을 절약할 수 있다. 이때 매번 플러그를 뽑는 것이 번거로운데 누빠콘은 스위치를 눌러 전원을 뽑는 아이디어 제품이다.
또 감전사고 차단 장치를 적용해 아이들이 있는 가정에서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불에 타지 않는 난연재료를 사용해 화재 위험을 최소화했다. 노랑과 연두, 빨강 등 다양한 컬러를 갖춰 인테리어 효과도 있다.
누빠콘은 국내 특허등록 9개, 유럽연합 디자인 등록 4건을 완료했다. 유럽 CE마크도 받았고, 해외 5개국에 특허를 등록했다.
김오중 대표는 “반영구성 확보를 위해 플러그 삽입 내구력 테스트를 9만회 이상 실시했고, 100% 국내에서 만든 제품으로 AS 요청이 제로에 가까운 내구성을 자랑한다”고 말했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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