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엔터, 팝업스토어 통해 'K팝 광야' 완벽 형성…'NCT 음악' 복합체험 화제

SM엔터테인먼트(SM)이 팝업스토어와 함께 아티스트와 음악IP(지식재산권)의 일상화 경험을 주며, 글로벌 팬들과 업계를 집중시키고 있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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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SM엔터테인먼트측은 NCT 127, NCT DREAM 등 NCT 군단들의 IP를 활용한 복합공간 팝업스토어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SM의 팝업스토어는 아티스트 앨범 콘셉트를 테마로, 다각도의 음악체험은 물론 라이프스타일 상품 구매를 위한 리테일까지 복합적인 팬경험 공간으로서의 의미를 지닌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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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지난달 17일부터 서울 성수동 언더스탠드 에비뉴에서 운영중인 NCT 127 플래그십 스토어 ‘질주 STREET’는 미공개 콘텐츠 전시, 신곡 콘셉트로 제작된 오락 체험존, 새 앨범 MD 세일즈존 등 메인구성과 미예약 방문자도 즐길 수 있는 포토존, 카페 등을 통해 사전예약 일 평균 850여명을 포함한 2만여명의 팬(추산치)들을 운집시키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또 NCT DREAM 정규 2집 ‘Glitch Mode’(글리치 모드) 발매 기념 팝업스토어는 뮤직비디오 속 공간인 오락실을 재현, 음악과 뮤비 속에 빠진 듯한 경험을 주며 일평균 500명씩 2달 동안 4만 6천여 명의 방문객을 기록해 글로벌 주목을 받았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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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글로벌 캐릭터 기업 산리오와의 협업을 통해 라이선싱 MD는 물론 ‘NCT 타운에 놀러 온 산리오 캐릭터’ 콘셉트로 꾸며진 팝업스토어를 열며, 한국 팝업스토어에만 3만여명의 방문객을 이끄는 등 성과를 냈다.

이러한 SM의 최근 팝업스토어 전략은 아티스트, 음악 IP의 다각적 경험과 함께, 산업적 측면에서도 다양한 접점을 유발하는 엔터산업계의 새로운 혁신으로 조명되고 있다.

한편, SM은 이달 중 미래 엔터테인먼트 세상의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과 메타버셜 오리진인 SMCU(SM Culture Universe)를 경험할 수 있는 복합 문화 공간 ‘KWANGYA@SEOUL’(광야@서울)을 SM 성수동 사옥에 오픈한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