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 '뉴 렉스턴 스포츠'가 영국에서 우수한 모델로 선정되는 등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에서도 꾸준히 제품력과 시장성을 인정받고 있다.
쌍용차는 뉴 렉스턴 스포츠(수출명 무쏘)가 영국 자동차 전문지 '카바이어(Carbuyer)로부터 2023년 최고의 차(Best car) 부문의 '최고의 픽업(Best Pick-up)'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카바이어는는 자동차 세부 평가와 시승 등을 통해 구매자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자동차 전문지다. 뉴 렉스턴 스포츠 선정 이유로는 “강력한 4륜 구동 파워 트레인과 화물 탑재 능력은 물론 넓고 실용적인 공간을 갖춘 픽업”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1월 새롭게 선보인 뉴 렉스턴 스포츠&칸은 국내 시장에서도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 2월에는 한국자동차기자협회(KAJA)의 '2022 올해의 차 유틸리티 부문'과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AWAK)의 '올해의 픽업 부문'까지 2관왕을 차지했다.
또 지난 1월 유럽 내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영국의 자동차 전문지 왓 카(What Car)가 주관한 '2022 올해의 차 어워즈'에서 '최고의 적재능력 픽업' 부문에도 선정됐다.
수출은 뉴 렉스턴 스포츠 칸 등의 판매 증대에 힘입어 지난 5월 4000대를 돌파하며 6년 만에 월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9월 누계 기준으로 전년 대비 49.3% 증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쌍용자동차는 “뉴 렉스턴 스포츠가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에서 잇단 수상을 통해 경쟁력을 인정 받고 있다”며 “토레스 역시 지난 9월부터 본격적으로 선적을 시작한 만큼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함깨 글로벌 시장 공략 강화를 통해 판매 물량을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진형기자 j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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