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페트라이트, NHV시리즈로 네트워크 보안시장 공략

보안요원이 신호정보기기와 모니터를 활용해 현장 설비 이상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보안요원이 신호정보기기와 모니터를 활용해 현장 설비 이상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신호정보기기 전문기업 한국페트라이트(지사장 이병석)는 지난 7월 출시한 네트워크 제어 시그널 타워 NHV 시리즈로 올해 가파르게 성장하는 네트워크 보안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고 10일 밝혔다.

네트워크 제어 시그널 타워 NHV 시리즈는 주요 보안 기기와 연결해 실시간 모니터링을 제공한다. PING 모니터링에 의한 감시를 포함해 SNMP(Simple Network Management Protocol) 대응기기 모니터링 기능을 탑재, 네트워크 기기의 MIB(Management Information Base)정보를 능동적으로 취득한다.

또 설정된 조건과 맞으면 빛과 소리(음성), 이메일 알림을 통해 직관적이고 신속하게 관리자에게 경고를 보내므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이외에 AWS, 애저(Azure) 등 각각의 클라우드에 직접 접속이 가능해 클라우드 서비스에서 LED나 음성을 제어할 수 있다.

회사는 네트워크 보안 시장뿐만 아니라 에너지관리 시스템, 방송국, 항공·해양 관제, UPS, 클린룸, 서버룸 등 다양한 분야에도 진출해 새로운 매출원을 확보할 계획이다.

한국페트라이트 관계자는 “NHV 시리즈는 접점을 통해 취득한 정보를 단순히 알려주는 기존 신호기기 기능을 뛰어넘어 보안 프로토콜에 대응함으로써 안전한 통신이 가능한 게 장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인스타그램, 링크드인과 같은 SNS를 활용한 실사용 사례에 관한 콘텐츠 배포와 DX 쇼룸에서 다양한 솔루션 제품 전시와 웨비나를 활용하는 등 고객과 접점을 늘려 네트워크 보안 시장을 이끌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