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고객 맞춤형 멤버십으로 타깃 마케팅 선도

롯데홈쇼핑 고객 맞춤형 멤버십
롯데홈쇼핑 고객 맞춤형 멤버십

롯데홈쇼핑은 고객 연령별, 구매금액별 맞춤형 유료 회원제를 통해 구매력을 갖춘 충성고객 확보와 신규 고객을 유치한다. 2018년 업계 최초 유료멤버십 '엘클럽'을 시작으로 상위 1% VVIP전용 '프리미엄 엘클럽'과 액티브 시니어 전용 '헤리티지 엘클럽', MZ세대 전용 '와이클럽'을 잇달아 도입했다. 향후 고객 쇼핑 성향을 빅데이터로 분석해 타깃 고객에게 최적화된 멤버십 서비스를 제공하며 유료멤버십 운영을 확대할 예정이다.

롯데홈쇼핑 '와이클럽'은 MZ세대 충성고객 확보를 목표로 20~39세 대상으로 맞춤형 혜택을 제공하는 전용 유료멤버십이다. MZ세대 구매 비중이 높아짐에 따라 이들의 소비패턴을 반영한 쇼핑 혜택과 금융, 여가 등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전용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와이클럽 가입비는 5만원이다. 웰컴 기프트와 최대 15% 할인, 무료배송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와이클럽' 회원에게 제공되는 모든 서비스를 비용으로 환산하면 연간 30만원 이상으로 가입비보다 높은 혜택을 돌려받는다. 향후 '와이클럽' 혜택을 롯데그룹 계열사와 연계한 금융, 문화, 여가 등 MZ세대 전용 서비스로 확대한다. 기존 멤버십 서비스도 빅데이터 기반 고객별 쇼핑 성향 분석을 세분화해 최상의 맞춤 혜택으로 지속적으로 선보여 나갈 예정이다.

롯데홈쇼핑 와이클럽 멤버십
롯데홈쇼핑 와이클럽 멤버십

롯데홈쇼핑은 지난 2018년에 업계 최초로 유료멤버십 '엘클럽'은 론칭 1년 만에 가입자 수 14만명을 돌파했다. 현재 가입자는 63만명에 달한다. 광클절 행사에서 엘클럽 회원에게는 일반 고객의 100배인 10% 적립, 모바일 앱으로 상품 구매 시 최대 20% 적립 등 파격적 혜택을 제공하며 '엘클럽' 회원만을 위한 혜택을 강화한 결과다

롯데홈쇼핑은 엘클럽 고객의 1인당 평균 구매금액, 구매횟수 등 쇼핑 성향을 다각도로 분석해 세분화된 고객 맞춤형 유료멤버십을 차례로 선보였다. '프리미엄 엘클럽'은 막강한 구매력을 갖춘 상위 1%를 위한 최상위 유료멤버십이다. 매년 '엘클럽' 회원 중 구매금액을 기준으로 상위 1500명을 선정해 동의를 얻어 가입절차를 진행한다. 가입고객은 구매실적에 따라 블랙, 블루, 레드 등 세가지 등급으로 나뉘며, 등급에 따라 시그니엘 프리미엄 패키지, 롯데시네마 샤롯데 관람권 등 프리미엄 혜택을 제공한다.

'프리미엄 엘클럽'에 이어 2020년에는 55세 이상 액티브 시니어 150명을 대상으로 최상의 혜택을 제공하는 맞춤형 유료회원제 '헤리티지 엘클럽'을 론칭했다. '헤리티지 엘클럽'은 5060 중장년층 소비패턴을 분석해 할인과 무료배송은 물론 건강, 재테크, 여가 등 항목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윤지환 롯데홈쇼핑 마케팅부문장은 “유통업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충성고객을 확보하기 위해 고객 연령, 소비 트렌드 등을 다각도로 분석해 타깃별 맞춤형 유료멤버십을 운영하고 있다”면서 “향후에도 고객별 쇼핑 성향,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혜택을 확대하며 최적화된 멤버십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