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 '고양이와 스프', 韓 게임 최초 넷플릭스 입점

고양이와 스프
고양이와 스프

네오위즈가 넷플릭스와 모바일게임 '고양이와 스프'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고양이와 스프는 넷플릭스에서 즐길 수 있는 첫 한국 게임이 됐다.

고양이와 스프는 네오위즈 자회사 하이디어가 개발한 힐링 모바일 방치형 게임이다. 지난해 7월 출시 이후 1년여만 누적 다운로드 2700만건을 돌파한 인기작이다.

네오위즈는 넷플릭스와 계약을 통해 글로벌 시장 게임 경쟁력을 높이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나아가 양사 간 파트너십을 통해 네오위즈의 다양한 게임을 넷플릭스에 선보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고양이와 스프의 넷플릭스 입점 일정은 11월이다. 게임 내 광고와 인앱 구매를 없애 기존 인게임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네오위즈는 게임 업데이트와 유지·보수 등을, 넷플릭스는 글로벌 퍼블리싱을 담당한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