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레미아, 'B787-9 드림라이너' 3호기 도입

인천-로스앤젤레스 노선 투입

에어프레미아 3호기 도입 행사
에어프레미아 3호기 도입 행사

국내 최초 하이브리드 항공사 에어프레미아는 지난 9일 세 번째 항공기 'B787-9 드림라이너'를 도입했다고 11일 밝혔다.

신형 3호기는 항공 업계 최초로 탄소 소재를 사용해 연료효율도 우수한 보잉사의 차세대 항공기다. 지난해 4월 도입된 1호기와 함께 인천-로스앤젤레스(LA) 노선에 투입된다.

이달 29일부터 주 5회(월·수·금·토·일요일) 취항 예정인 인천-LA 노선은 인천국제공항(ICN)에서 오후 1시 20분 출발한다. 같은날 오전 8시 20분 LA국제공항(LAX)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에어프레미아는 이달 말까지 발권 예매 고객 한해 이코노미석 기준 최저 87만500원, 프리미엄 이코노미석 기준 154만500원에 할인 판매한다.

금창현 에어프레미아 여객사업본부장은 “1호기와 함께 3호기도 LA 노선에 배치해 차질 없이 운항할 예정”이라며 “내년 상반기까지 2대의 추가 기재를 도입해 양질의 서비스와 에어프레미아가 추구하는 새로운 가치를 고객이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진형기자 j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