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베리 사명 '에임드'로 교체…홀딩스 체제 강화

게임베리 사명 '에임드'로 교체…홀딩스 체제 강화

게임베리(대표 임형철)는 사명을 에임드(AIMED)로 변경하고 본격적인 홀딩스 체제 강화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에임드는 2011년 설립 후 지금까지 애드테크, 퍼포먼스 마케팅, 반려동물 비즈니스, 모바일 게임, 블록체인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CIC, 프로젝트, 자회사 형태로 운영해왔다.

특히 최근엔 여러 신사업을 발의, 투자, 육성하며 비즈니스 다각화 및 성장 안정화에 집중해왔다. 지난 7월 본사를 서초동으로 확장 이전하고, 구글, 네이버, 카카오 출신 베테랑 전문가 및 우수 인재들을 영입, 인력 풀 구축에 심혈을 기울였다.

다양한 분야의 문제 해결에 도전하는 비즈니스 크리에이팅 기업'의 의미를 담아 에임드(AIMED)로 사명을 새로이 명명했다. CI(corporate identity, 기업 이미지 통합)를 재정립하고, 컴퍼니 빌더 및 홀딩스 역할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성장동력 확보와 더불어 기업 이미지 제고 및 브랜드 인지도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자 BI(brand identity, 브랜드 이미지 통합), VI(visual identity, 시각 이미지 통일)를 재정비, 시장 경쟁력 확보를 위한 로드맵을 새로이 설계 중이다.

임형철 에임드 대표는 “지난 11년간 에임드는 애드테크, 모바일 게임, 반려동물 비즈니스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 경험과 더불어 탄탄한 인프라를 구축해왔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비즈니스 크리에이팅 전략을 한층 강화하고, 성공 가능성 높은 CIC를 적극 육성 및 분사하는 등 더 에임드다운 비즈니스를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형두기자 dud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