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안재욱과 명품보컬 정동하가 비운의 드라큘라 역으로 뮤지컬 팬들 앞에 선다.
12일 제이블엔터, 뮤직원컴퍼니 측은 각각 공식채널을 통해 안재욱, 정동하가 뮤지컬 '드라큘라'의 타이틀롤로 캐스팅됐다고 전했다.
뮤지컬 ‘드라큘라’(제작 글로벌컨텐츠)는 1897년 발간된 브람 스토커(Bram Stoker)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로, 1995년 체코 프라하 초연 이후 글로벌 공연되며 약 500만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한 수작이다.
안재욱과 정동하는 신성우·테이와 함께 약 3년만에 재개되는 이번 '드라큘라' 속 메인인 드라큘라 역을 맡았다.
tvN 수목드라마 '마우스'에서 사이코패스 ‘한서준’역에 이어, 최근 JTBC ‘디 엠파이어:법의 제국’ 속 로스쿨 교수 '나근우' 역으로 안방극장을 찾고 있는 탄탄한 연기력의 안재욱, 보컬리스트로서의 단단한 입지는 물론 여러 뮤지컬 무대를 통해 새로운 매력을 과시한 정동하 등 각각의 컬러감을 지닌 배우들이 표현하는 드라큘라의 모습이 어떨지 기대된다.
한편 뮤지컬 ‘드라큘라’는 오는 11월 15일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개막 예정이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