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Proof, 美 빌보드 '월드앨범' 정상 복귀…음원서도 강세 지속

방탄소년단(BTS)이 역주행을 더한 단단한 미국 빌보드 기록 흐름을 통해 '21세기 팝 아이콘' 명성을 환기하고 있다.

12일 빅히트뮤직 측은 미국 빌보드 최신차트(10월15일자)를 인용, 방탄소년단의 글로벌 강세가 단단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전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방탄소년단의 미국 빌보드 기록행진은 앤솔러지 앨범 ‘Proof’부터 Dynamite·Butter·My Universe 등 그룹 대표곡, Left and Right (Feat. Jung Kook of BTS) 등 개별협업곡까지 폭넓게 전개되고 있다.

사진=빅히트뮤직 제공
사진=빅히트뮤직 제공

우선 앤솔러지 앨범 ‘Proof’는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200' 내 17주 연속 차트인(77위) 기록과 함께, '월드앨범' 부문에서 정상에 복귀하는 등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또한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35위, ‘톱 앨범 세일즈’ 48위, ‘빌보드 캐나디안 앨범’ 65위 등 세부부문에서의 견조한 흐름과 함께, 타이틀곡 ‘Yet To Come (The Most Beautiful Moment)’ 또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9위를 기록하고 있다.

Dynamite·Butter·My Universe 등 그룹 대표곡들은 ‘글로벌 200’(Dynamite 134위, Butter 146위, My Universe 172위)과 ‘글로벌(미국제외)’(Dynamite 96위, Butter 99위, My Universe 116위)차트에서 부동의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여기에 정국과 찰리 푸스의 협업곡 ‘Left and Right (Feat. Jung Kook of BTS)’은 15주 연속 '핫100' 차트인(45위) 기록과 함께, ‘어덜트 팝 에어플레이’ 9위, ‘팝 에어플레이’ 18위, ‘라디오 송’ 28위, ‘디지털 송 세일즈’ 38위, ‘글로벌(미국 제외)’ 45위, ‘글로벌 200’ 47위 등의 성과를 달성하고 있다.

이렇듯 방탄소년단은 앨범과 그룹대표곡, 협업곡에 이르기까지 단단한 글로벌 지지도를 지니며, '21세기 팝 아이콘'의 입지를 굳건히 하고 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15일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Yet to come 부산' 단독공연을 갖는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