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국산 의약품 수출 지원 '글로벌 바이오&파마 플라자 2022' 개최

산업부, 국산 의약품 수출 지원 '글로벌 바이오&파마 플라자 2022' 개최

산업통상자원부는 12일부터 이틀간 KOTRA,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와 '글로벌 바이오&파마 플라자 2022'를 열고 국산 의약품 해외 유망시장 진출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미국, 인도, 태국, 인도네시아, 브라질 등 21개국에서 80개 바이어가 참여한다. 수출상담회와 주요 유망시장별 진출전략 설명회가 진행돼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이 수출선 다변화와 글로벌 공급망 확대를 지원한다.

12일에는 코로나19 백신으로 유명한 화이자, 유전체 분석 전문기업 일루미나, 인도네시아 보건부, 인도의 대형 제약사인 자이더스 등 연사가 해외시장 진출전략 설명회를 갖고 미국, 유럽, 인도네시아, 브라질, 페루, 인도, 파키스탄 등 시장별 진출방안과 최신 정보를 우리 기업에 제공했다.

13일에는 해외 바이어 80개사와 우리 기업 85개사가 참여하는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회를 진행된다. 국산 의약품 수출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해 수출상담 700여 건이 진행될 예정이다.

산업부는 다양한 국가에서 바이어가 대규모로 한국을 방문해 국내 기업 해외 수출선 발굴 기회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는 한편 향후 동남아, 중남미 등 신시장 진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호기자 lloydmin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