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대한민국 SNS대상]SNS 활용에 대한 동기부여와 서비스 질 향상 도모
제 12회 대한민국 SNS 대상
총 18개 부문 49개 기업·기관 선정
사단법인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는 '제12회 2022 대한민국 SNS대상'에서 총 18개 부문 49개 기업과 기관이 상을 받았다고 13일 발표했다. 기업부문 종합대상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에는 GS칼텍스, 공공부문 종합대상 및 장관상에는 국립공원공단이 이름을 올렸다.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최·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인플루언서산업협회, 한국메이커스진흥협회가 후원하는 대한민국 SNS 대상은 기업이나 공공기관의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의 SNS 활용 현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고객, 국민과 활발히 소통하는 기업·기관을 찾아 널리 알리고 나아가 올바른 SNS 활용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취지로 지난 2011년에 제정됐다.
시상제도를 통한 기대효과도 크다. 소셜미디어를 잘 활용해 고객과 소통하는 기업·공공기관에 대한 공신력 있는 시상을 통해 전체적인 SNS 활용에 대한 동기부여와 서비스 질 향상을 도모할 수 있다. 사용자들과의 정책 소통과 SNS 활용 관련 기업·기관 브랜드 인지도를 확대하고 SNS 관련 산업의 발전을 위한 기초 생태계를 구축한다. 우수 활용 사례 벤치마킹과 외부평가 등을 통한 자체 점검 기회도 제공한다.
권위 있는 시상인 만큼 선정절차도 까다롭다. 평가항목은 정량평가 40%, 심사위원평가 30%, 내부전문가평가 20%, 사용자평가 10%로 구성된다. 정량평가에서는 블로그, 트위터, 페이스북,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기업·기관의 소셜미디어 활동을 계량화해 평가한다. 기업·기관의 소셜미디어 활동이 해당 플랫폼 내 사용자들에게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지, 얼마나 많은 이용자가 기업·기관의 소셜미디어 활동을 인지하고 참여하는지를 계량적으로 평가한다. 여기에는 미디어유와 유저스토리랩이 공동 개발한 소셜미디어 영향력 지수인 KoSBI지수를 계량평가 툴로 활용(RSr, NN, PN, PNn, RNn, BFn)한다.
심사위원 평가에서는 콘텐츠의 질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본다. 스토리텔링(블로그를 포함한 해당 소셜미디어 도구들의 연계성은 어떠한가), 활동성(해당 소셜미디어 도구를 통해 다양한 이벤트·활동을 전개하는가), 의사소통성(댓글 등을 통해 반응·의사소통이 활발하게 이뤄지는가) 등이 그 대상이다.
한편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는 2013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인가받은 사단법인으로 SNS 기반 콘텐츠 관련 행사대행교육컨설팅을 진행한다. 1만여명의 SNS를 활용하는 개인회원과 엣나우, 올콘텐츠, 제이레퍼토리 등을 비롯한 30여개의 SNS 관련 기업회원을 확보하고 있다.
협회 측은 “지난 2011년 제정된 대한민국 SNS 대상은 조직에서 고객들과 소통하기 위해 SNS를 잘 활용하는 기업과 공공기관을 시상, 온라인 홍보부문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개선에 대한 지속적인 동기를 부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