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이영 장관이 12일 서울 여의도에서 납품대금 연동제 시범운영 참여 대기업 및 중견기업 6개사 대표 및 임원과 간담회를 갖고 법제화 참여를 당부했다고 13일 밝혔다.
간담회는 중기부가 연동제 시범운영에 적극 참여한 기업들을 초청해 향후 연동제 확산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삼성전자, 현대중공업, LG전자, SK이노베이션, 현대자동차, 대상이 참석했다.
이영 장관은 기업의 선도적 참여로 연동제 도입 물꼬를 트게 된 점에 감사를 표하고, 향후 더 많은 기업이 참여하도록 독려했다.
또 납품대금 연동제 법제화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며, 업계 및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가 법안에 담길 수 있도록 의견을 개진해줄 것을 당부했다.
중기부는 납품대금 연동제 관련 협·단체 등과 지속 소통하며, 기업이 납품대금 연동제 상시모집에 참여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관계 부처와 납품대금 연동제 법제화를 위한 협의와 현장에서 수용 가능한 법안이 되도록 대기업, 중소기업 등 이해관계자 목소리를 경청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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