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텔레콤이 SK ICT패밀리 소속 개발 전문가들과 외부 개발 인재간 소통을 위해 만든 개발자 커뮤니티 '데보션(DEVOCEAN)'의 앱 버전을 출시했다.
데보션 앱은 소통 기능이 대폭 강화됐고 기존 웹사이트 대비 접근성이 개선됐다. SK텔레콤은 앱 출시를 계기로 모바일 기반 소통을 선호하는 신규 참여자 유입 및 기존 사용자와의 소통을 강화할 방침이다.
가장 큰 특징은 다양한 주제별로 글을 직접 작성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된 것이다. 기존 댓글 중심의 제한적 참여를 넘어 참여자가 관심있는 주제에 대한 글을 직접 작성할 수 있다. '개발이야기' 채널에서는 개발 과정에서 겪는 고민이나 노하우를 공유하는 글을 적고 댓글을 달며 소통할 수 있다. 개발 생태계 관련 새로운 소식을 공유하는 '뉴스·정보' 채널, 개발한 코드 혹은 프로그램에 대한 평가를 들을 수 있는 '리뷰' 등 다양한 소통의 장을 제공한다. 특정 개발자와 깊은 논의를 하고 싶은 경우 사용할 수 있는 1:1 메시지 기능도 도입했다.
데보션 웹을 통해 볼 수 있었던 다양한 콘텐츠도 앱을 통해 편리하게 볼 수 있다. 이용자는 △SK ICT패밀리 소속 개발자들의 최신 개발 관련 글과 관련 기술을 공유하는 테크 스페이스(Tech Space) 등이 포함된 '블로그' △최신 트렌드 동영상과 SK 테크 서밋(Tech Summit), 세미나 등으로 구성된 '동영상' △SK가 공개한 오픈 소스 포털로 안내하는 '오픈소스' 등을 이용 가능하다.
안정환 SK텔레콤 기업문화담당은 “SK텔레콤은 선도적인 개발문화를 만들어 개발 생태계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정예린기자 yesl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