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미스나인, 日 열도 홀렸다…‘케이콘’ 무대 장악!

사진=‘케이콘 2022 재팬’
사진=‘케이콘 2022 재팬’

그룹 프로미스나인이 일본을 홀렸다.

프로미스나인은 지난 15일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Ariake Arena)에서 진행된 ‘케이콘 2022 재팬’ 무대를 성황리에 마쳤다. 프로미스나인이 ‘케이콘’을 찾은 것은 ‘케이콘 2019 LA’ 이후 3년 만으로, 출연 소식만으로도 K-팝 팬덤의 이목이 집중됐다.



이날 프로미스나인은 ‘케이콘 2022 릴레이 퍼포먼스 챌린지’에서 그룹 트와이스의 ‘Alcohol-Free’ 커버 무대로 일본 관객들과 첫인사를 나눴다. 프로미스나인은 올여름을 물들인 ‘서머 퀸’ 다운 청량한 에너지를 발산했다. 이들은 오렌지빛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올라 ‘전원 비주얼 그룹’ 다운 화려함을 자랑했고, 완벽한 퍼포먼스까지 더해져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프로미스나인은 이어진 본 무대에서 미니 5집 수록곡 ‘Rewind’로 포문을 열었다. 성숙하고 도시적인 콘셉트의 ‘Rewind’ 무대는 지금까지의 프로미스나인과는 또 다른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 멤버들은 “2019년 이후로 약 3년 만에 ‘케이콘’ 무대에 서게 돼 감회가 새롭다. 일본 팬분들을 오랜만에 만나게 되니 행복하다”라고 소감을 들려줬다.

또한, 프로미스나인은 방송 최초로 싱글 2집 수록곡 ‘Airplane Mode’ 무대를 공개하며 분위기를 달궜다. 수록곡임에도 놀라운 무대 퀄리티는 ‘명곡 맛집’이라는 프로미스나인의 수식어를 견고히 했다. 마지막 곡은 스페셜 싱글 ‘LOVE BOMB’의 일본어 버전이 장식하며 현지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프로미스나인은 일본 정식 데뷔 전임에도 불구하고, 최근 발매한 싱글 2집 ‘9 WAY TICKET’, 미니 4집 ‘Midnight Guest, 미니 5집 ‘from our Memento Box’ 3개 작품이 연속으로 오리콘 데일리 앨범 차트 1위를 기록하고, 일본 첫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치는 등 뜨거운 현지 인기를 자랑하는 바. 앞으로 이들이 보여줄 글로벌 활약의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프로미스나인은 매주 월요일 밤 10시 네이버 NOW. 오디오쇼 ‘가을밤의 프로미스나인’에 출연한다.

전자신문인터넷 강미경 기자 (mkk94@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