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제니, 미공개 솔로곡 'YOU & ME' 깜짝무대 선보여(BORN PINK 서울)

블랙핑크 제니가 약 4년만의 솔로신곡을 무대로 깜짝 공개, 월드투어 'BORN PINK'를 보는 재미를 더욱 강조했다.

16일 서울 올림픽공원 KSPO돔(체조경기장)에서는 블랙핑크 새 월드투어 'BORN PINK'(본핑크) 서울공연 2회차가 개최됐다.



월드투어 BORN PINK 서울은 지난 8월19일 선공개곡 Pink Venom(핑크베놈)으로 시작된 정규2집 활동과 결을 함께 하는 150만명 규모의 블랙핑크의 두 번째 월드투어 'BORN PINK' 일정의 서막이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이날 무대는 4년만에 마련된 블링크와의 대면이라는 흥을 폭발하는 블랙핑크 멤버들의 모습이 집중적으로 비쳐졌다.

특히 후반부 솔로스테이지 중 제니가 선보인 미공개 솔로신곡 'YOU & ME' 무대가 돋보였다.

이 곡은 2018년 11월 제니 솔로앨범 이후 약 4년만의 솔로곡이다. 해당 무대는 물방울이 튀는 듯한 독특한 신스를 포인트로 한 힙스터 사운드와 함께, 인형미모와 섹시감을 중심으로 한 안무구성에 예술공연 느낌의 실루엣 페어 안무, 거침없는 시크힙합 퍼포먼스 등의 포인트가 돋보였다.

제니는 "미공개곡인데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서둘러 공개했다. 마무리의 손동작 퍼포먼스는 잘 못알아채실까 걱정했지만, 멤버들의 응원으로 잘 가다듬어 선보일 수 있게 됐다. 앞으로의 공연에서 보실 수 있으니 기대해달라"라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