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학대학교(총장 박건수)는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이 주관하는 '경기도형 대학생 취업브리지 사업'의 참여 대학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한국공대 현장실습지원센터는 사업을 통해 참여 학생에게 실습 기업 매칭부터 학점 부여 등 현장실습 전반을 도울 계획이다. 사업에 참여하는 학생은 월 200만원 이상의 실습비를 지원받는다. 수료 후 해당 기업으로 연계 취업 시 50만원을 취업성공지원금을 지원받는다.
임창주 한국공대 경력개발처장은 “학생들이 현장실습을 통해 실무역량을 제고하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대학은 1997년 기업 성장과 기술혁신을 선도하는 실천형 전문가 양성을 위해 출범했다. 국제적인 산업 협력과 발전에 기여하는 진취적 세계인 양성을 교육 목표로 한다. 7000여명 재학생과 2만5000여명 이상 졸업생을 배출했다. 지난 3월 한국산기대에서 한국공대로 교명을 변경했다. 교명 변경을 통해 공학계열 특성화 대학으로 한 단계 도약한다는 목표다.
임중권기자 lim918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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