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라이터, '제5회 핀테크 아이디어 공모전' 대상 수상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인슈어테크 스타트업 언더라이터(대표 남광현)가 '제5회 핀테크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핀테크 아이디어 공모전은 금융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핀테크지원센터가 주관해 인증, 금융보안, 인공지능(AI), 블록체인, 자산관리 등 참신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보유한 기업을 선발하는 행사이다.

언더라이터는 머신러닝을 활용한 실손의료보험 언더라이팅(보험사가 보험 가입 희망자의 계약 승인 여부를 결정하는 최종 의사결정 과정) 솔루션 서비스로 금융위원장상과 상금 2500만원 등의 특전을 주는 대상을 받았다.

남광현 언더라이터 대표(왼쪽)가 제5회 핀테크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하고 있다.
남광현 언더라이터 대표(왼쪽)가 제5회 핀테크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하고 있다.
제5회 핀테크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남광현 언더라이터 대표.
제5회 핀테크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남광현 언더라이터 대표.

남광현 대표는 “이번 수상을 통해 실손의료보험 언더라이팅 플랫폼 출시와 관련한 규제리스크를 한층 더 완화할 수 있는 기회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2023년 1월 실손의료보험을 대상으로 베타 서비스를 출시하고, 같은 해 6월 정식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언더라이터에게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언더라이터는 2021년에 창업한 스타트업으로 전라북도와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지원하는 '2022년 금융혁신 벤처창업 지원사업'에 선정돼 3500만원의 사업화지원금과 맞춤형 멘토링, 역량강화 교육 등의 지원을 받다. 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 IT를 활용한 혁신적인 보험 서비스인 인슈어테크 대표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전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