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사무처가 '소통하는 국회 자문위원회'를 발족하고 위원 12인을 위촉했다.
이광재 국회사무총장은 '소통하는 국회 자문위원회' 위원장인 양종훈 상명대 교수를 포함한 12인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소통자문위 위원에는 방송, 언론, 홍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플랫폼 등의 방면에서 활약하는 전문가들이 포진했다.
자문위원회는 이 총장이 지난달 밝힌 국회 대국민·언론 소통확대방안의 일환이다. 국정감사 생중계 시스템 확대, 위원회 대변인 제도 강화 등을 위한 전문가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구성했다.
소통자문위 위원에는 양 위원장과 함께 고주희 대통령 국민소통수석비서관실 디지털소통센터장, 김기록 코리아센터 대표, 김영미 문화마케팅 머쉬룸 대표, 배정근 숙명여대 미디어학부 교수, 성민정 중앙대 광고홍보학과 교수 등이 이름을 올렸다.
소통자문위는 2023년 9월까지 1년 간 활동하며, 국회의 홍보 역량을 강화하고 국민의 의정활동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 '국회가 국민의 집'이 되도록 개선방안을 도출하는 활동을 한다.
한편, 국회사무처는 소통자문위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정환철 공보기획관과 김명진 방송국장을 공동단장으로 하는 16명의 지원단을 구성, 국회 소통 전략 수립을 실무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