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플러스가 중고차 '연장 보증 서비스'를 개편하며 소비자 혜택 확대에 나섰다.
오토플러스는 연장 보증 서비스의 보증범위를 선택 가능하도록 이원화해 소비자 선택권을 넓혔다고 18일 밝혔다.
새롭게 선보인 연장 보증 서비스는 경쟁사 대비 합리적 서비스 이용료를 보장한다. 또 타사의 경우 수리 건당 자기부담금을 부과하지만 오토플러스는 자기 부담금 없이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주행거리도 일반적 보증 서비스와 달리 무제한으로 보장한다.
오토플러스는 차량 고장 시 숙련된 전문요원이 방문해 보증 서비스 이용이 필요한 부분을 확인하고 안내한다.
연장 보증 서비스 종류도 두 가지로 이원화했다. '안심연장'은 엔진·미션·일반 부품을 포함한 폭넓은 보장 범위를 제공하며, 제조사 무상보증 기간이 만료된 차량도 가입할 수 있다.
'든든연장'은 제조사 보증 기간이 남아있는 차량이 합리적으로 연장 보증 서비스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실속형 서비스다. 엔진·미션을 제외한 일반 부품에 대한 보증 서비스를 '안심연장' 가격의 반값으로 이용할 수 있다.
업계 최저가 수준으로 폭넓은 보장 범위와 혜택을 제공하는 만큼, 가격 산정의 적정성을 판단할 수 없어 상대적으로 높은 비용을 지불하던 소비자들의 비용 부담을 획기적으로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최재선 오토플러스 마케팅실 상무는 “가격적으로나 질적으로나 독보적 연장 보증 서비스를 운영함으로써 소비자에게 더욱 내실 있는 서비스와 혜택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중고차를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와 시스템을 갖추기 위한 혁신과 투자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진형기자 j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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