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노인의학센터 공동 주관 '제16차 국제노화심포지엄' 성료

전남대 의과대학 노인의학센터·전남대 노화과학연구소가 주관하고 화순군·화순전남대병원·전남대학교병원 의생명연구원이 후원한 제16차 국제노화심포지엄이 지난 15일 전남대 의과대학 화순캠퍼스 의생명과학융합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심포지엄은 대회장인 박상철 전남대 교수와 조직위원장인 윤경철 전남대 의대 안과 교수를 중심으로 고승욱 전남대 학술위원장 등 조직위원회를 구성해 1년 간 준비 끝에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노화 관련 국내·외 전문가, 대학, 학회, 보건의료복지 관계자 등 200여명이 온·오프라인을 통해 참여했다.

제16차 국제노화심포지엄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제16차 국제노화심포지엄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신정훈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국제노화심포지엄을 통해 만들어지는 연구, 토론의 결과가 정책적 및 제도적으로 구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으며 구복규 화순군수는 “지속적인 노화심포지엄 개최를 후원해 노화 관련 상호 협력 연구를 활성화하고 노인복지정책에 크게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오전 전체 세션에서는 '새로운 기술을 통한 노화의 품격화'에 대한 국내외 석학들의 특강이, 오후 전문가 세션에서는 '품격있는 노화를 위한 건강 모니터링 및 새로운 기술(의학-공학)'과 '품격있는 노화를 위한 함께하는 도전 및 새로운 도전(간호-영양-복지)'을 주제로 심도 깊은 토론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노화의 품격화 등 정책의 필요성과 추진 방안 등 의견을 주고받았다.

국제노화심포지엄은 노화를 연구하는 교수, 연구자, 의료인 등 여러 전문가들이 주축이 돼 노인의학, 노년학, 노인복지, 간호, 사회정책 등 다양한 분야를 통합적으로 다루는 대표적인 연례 학술행사이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