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제자유특구 챌린지, '대국민 온라인 투표' 개시

중소벤처기업부는 19일부터 '2022 규제자유특구 챌린지' 온라인 사전투표를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규제자유특구 챌린지 본선은 규제자유특구 실증과제를 활용한 혁신적 사업 아이템을 발굴하는 '규제특구 사업화 챌린지' 10개 과제와 신기술의 시장 진입을 가로막는 규제를 발굴하는 '실증특례 규제발굴 챌린지' 4개 과제가 총 포상금 6200만원을 두고 경연을 펼친다.

올해 챌린지는 지난 5월까지 총 105개 과제가 신청됐으며, 지역예선과 전국예선 등을 거쳐 14개 과제가 최종 본선에 진출했다.

온라인 사전투표는 '규제특구 사업화 챌린지', '실증특례 규제발굴 챌린지' 각 부문당 기술성과 사업성, 실현 가능성이 높은 1개 과제에 투표할 수 있다. 국민 누구나 평가단 등록 후 사전투표할 수 있다. 온라인 사전투표는 본선 발표평가 종료 5분 후까지 가능하며, 종합평가 결과에 10% 비중으로 반영된다. 그 외 전문심사위원 평가 80%, 현장 평가 10%를 합산해 최종 평가한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규제자유특구 챌린지에 사업성이 높은 우수한 과제가 선정될 수 있도록 온라인 사전투표에 많은 국민께서 참여해달라”면서 “행사장에서 지난 3년여간 규제자유특구 땀과 노력의 결실인 신기술 제품과 서비스를 체험하고 관람할 수 있으니 많이 찾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