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가 대종상영화제의 프로모션에 동참, 한국영화의 세계화를 가속화하는데 기여한다.
19일 트위터코리아 측은 제58회 대종상영화제(@DAEJONG_award)와 전략적 콘텐츠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은 최근 유의미하게 조명되는 한국영화의 국제적 확산을 위한 글로벌 공론화의 장을 마련하자는 취지로 진행된 것이다.
트위터는 이번 파트너십을 근거로 영화제 당일 라이브 스트리밍을 비롯해 이벤트 페이지 운영 및 레드카펫, 백스테이지, Q&A 콘텐츠 등 다양한 독점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대종상 #대종상영화제 #DAEJONG #DAEJONG_Award 등의 해시태그와 관련해 커스텀 이모지를 선보일 계획이다.
김연정 트위터 글로벌 K팝 & K콘텐츠 파트너십 총괄 상무는 “관심사 기반 커뮤니티가 강한 플랫폼인 만큼 트위터에서는 영화, 드라마 등 다양한 K콘텐츠에 대한 대화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대종상영화제와 같은 역사 깊은 K콘텐츠 파트너와 협업해 전세계 트위터에서 콘텐츠를 쉽게 접하고 즐길 수 있도록 돕고 우수한 K콘텐츠의 글로벌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상우 대종상영화제 사무총장은 “60년 역사의 시상식이 가지고 있는 인식을 바꾸는 작업의 일환으로 소셜 미디어 파트너로 트위터를 선택했다. 대종상의 향후 60년을 더욱 새롭게 준비하는 시작이라고 생각한다”며 “시상식의 주인은 트로피가 아니라 영화이고, 시상식을 지켜보는 관객이다. 영화를 사랑하는 트위터 이용자들의 대종상 시상식에 대한 큰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트위터는 금일 밤 11시 실시간 음성 커뮤니티 기능인 ‘트위터 스페이스’를 통해 대종상영화제 최초의 작품 예비심사에 나설 '국민심사단' 모집 관련 Q&A ‘AMA(Ask Me Anything)’을 진행한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