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올해 마지막 골드번호 5000개 추첨

SK텔레콤 모델이 골드번호 추첨 행사를 소개하고 있다.
SK텔레콤 모델이 골드번호 추첨 행사를 소개하고 있다.

SK텔레콤이 올해 마지막 골드번호 5000개의 주인공을 찾는 추첨 행사를 진행한다.

골드번호는 1111, 0002, 3000 처럼 특정 패턴이 있거나 국번과 동일한 번호(1234-1234) 또는 특정한 의미(1004, 1472)를 갖는 번호다. 이번에 응모할 수 있는 골드번호는 아홉 가지 유형으로 1인당 최대 3개까지 응모할 수 있다.

골드번호는 기억하기 쉽고 특정한 의미를 가지고 있어 고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지난 5월 진행한 상반기 골드번호 추첨 시 가장 인기를 끈 유형은 AAAA형으로, 이 유형의 경쟁률은 971대1에 달했다.

골드번호를 원하는 고객은 21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SK텔레콤 공식인증 대리점과 T다이렉트샵에서 응모할 수 있다. 골드번호는 타인에게 양도할 수 없으며, 골드번호를 이미 사용 중이거나 최근 1년 사이에 골드번호 취득 이력이 있는 고객은 응모할 수 없다.

당첨 결과는 다음달 8일부터 대리점과 T다이렉트샵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당첨 고객에게는 문자메시지를 통해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당첨 고객은 다음달 11일부터 30일 사이에 당첨 번호를 등록해 사용할 수 있다.


알뜰폰 가입자도 해당 알뜰폰 사업자(MVNO)의 홈페이지를 통해 별도 골드번호 추첨에 응모할 수 있다.

SK텔레콤, 올해 마지막 골드번호 5000개 추첨

정예린기자 yesl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