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공지능(AI)·빅데이터 전문기업 위세아이텍(대표 김종현, 이제동)은 디지털 인재 육성과 AI 대중화를 위해 성신여자대학교에 AI 개발 플랫폼 '와이즈프로핏'을 기증했다고 20일 밝혔다.
성신여대는 위세아이텍으로부터 기증받은 AI 개발 플랫폼을 AI융합학부, 수리통계데이터사이언스학부 등 관련 학과 학부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 교육·연구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와이즈프로핏은 전문 데이터분석가가 아니더라도 별도 코딩 과정 없이 데이터 전처리, 모델 학습, 결과예측 등 복잡한 AI 모델을 개발하고 현업 적용할 수 있는 AI 개발 플랫폼이다. 공공, 금융, 제조, 유통 등 다양한 산업에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현장 맞춤형 AI 교육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성근 성신여대 총장은 “우리 대학은 지난 2021년 3월, AI와 빅데이터 관련 인재 육성을 목표로 AI융합학부와 수리통계데이터사이언스학부를 신설하는 등 관련 분야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 총장은 “대한민국 AI 대중화를 위한 인재 육성에 힘쓰고 있는 위세아이텍에서 성신여대 학생들의 AI 역량 개발을 위해 플랫폼을 기증해 감사를 드린다”면서 “위세아이텍에서 기증한 AI 플랫폼이 AI 분야 교육과 연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종현 위세아이텍 대표는 “100만 명의 디지털 인재 육성이 국정과제로 채택되는 등 IT 관련 인재 육성은 국가의 미래를 위해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친화적 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위세아이텍은 와이즈프로핏을 동국대, 가천대, 숭실대, 한국항공대, 강원대 등에 기증한 바 있다. AI 입문 교재 발간, 도입사례 공유를 위한 온라인 무료 세미나 개최 등 AI 저변 확대와 대중화를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