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연구소기업인 바이오쓰리에스 대표인 김두운 식품공학과 교수가 2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2 중소기업 기술혁신대전'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김 교수는 항바이러스 소재 및 제품개발 전문기업인 바이오쓰리에스를 경영하면서 국산 작두콩을 활용해 항바이러스 제품을 개발하는 등 신기술·신제품·혁신제품 창출로 코로나19 극복에 기여한 공로를 평가받아 수상했다.
바이오쓰리에스는 전남대와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항바이러스 기술을 기반으로 창립된 중소기업으로 바이러스 팬데믹에 대비해 개발한 '노로엑스 손 세정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혁신제품으로 지정받아 공공조달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콧속에서 바이러스를 채취해야 했던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는 '가글 진단'을 국내 최초로 개발한데 이어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의약외품 구강청결제인 '빈가드가글 플러스'를 개발해 과기정통부로부터 혁신제품으로 지정됐다.
김두운 대표는 “전남대와 정부출연연구소와의 산학연 협업을 통해 바이러스 팬데믹에 대비할 수 있는 혁신적인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이 분야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