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국내 시장에서 망 무임승차방지법 반대 입장을 밝힌 이후, 콘텐츠 제작자가 반대운동에 나선 현상을 미디어 관점에서 바라보는 전문가 토론회가 열렸다. 한국방송학회·사이버커뮤니케이션학회·한국미디어정책학회는 20일 서울 양천구 목동 방송회관에서 '망사용료 정책과 입법: 이슈 담론화와 여론 형성'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에서는 망사용료 관련 쟁점을 정리하고, 여론이 형성되는 과정을 비판적으로 조망했다. 이종명 강원대 교수, 로즐린 레이톤 덴마크 알보르대학교 교수가 발표하고, 한진만 강원대 명예교수의 사회로 고홍석 군산대 교수, 노창희 디지털산업정책연구소 연구위원, 선정수 뉴스톱 부장, 장정헌 차의과대 교수, 조대근 법무법인 광장 전문위원, 하주용 인하대 교수가 토론했다.
박지성기자 jisu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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