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수학체험센터가 오는 22~23일 주말 동안 국내 최대 규모의 그래비트랙스 체험 행사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그래비트랙스는 수백 가지의 부품을 활용하여 구슬이 굴러가는 트랙을 제작하는 과학 교구로 아이디어를 구상하고 제작하는 과정에서 창의력을 기르고 과학⋅수학적 원리를 쉽게 경험할 수 있다.
지난 해 국내에 정식 론칭한 그래비트랙스는 ‘아빠가 더 좋아하는 장난감’, ‘시작하면 기본 3시간’, ‘창의적인 놀잇감’이라는 평판과 함께 자녀의 논리적 사고 발달이나 자기주도적 놀이에 관심을 기울이는 학부모들을 중심으로 인기를 얻기 시작했으며 현재는 영재교육센터, 발명교육센터 등과 같은 교육 현장에서 도미노나 골드버그를 대체하는 창의융합교구로 각광을 받고 있다.
이번 행사는 국내 최대 규모로 그래비트랙스의 모든 시리즈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다양한 확장을 응용한 트랙 시연은 물론 모든 확장 부품을 활용하여 직접 트랙을 만들어볼 수 있는 기회도 준비했다. 또한 대형 트랙 만들기, 액션 스톤 챌린지 등 그래비트랙스로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어 가족 관람객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행사 당일에는 교육기관 최초로 제1회 그래비트랙스 창의력 경진대회 본선도 진행된다. 지난 9월, 예선을 통해 최종 선발된 경북 지역 초등⋅중학생 14개팀은 본선 당일 현장에서 주어지는 미션과 확장 부품을 포함하여 약 4시간에 걸쳐 트랙을 제작하여 경합을 벌인다.
한편, 이번 그래비트랙스 행사의 모든 관람은 무료로 가능하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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