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영국 항공사 품질 평가 컨설팅 기관인 스카이트랙스로부터 '2022년 세계 최고 항공사' 10대 항공사 중 9위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22위에서 올해 9위로 13계단 순위를 끌어올렸다.
스카이트랙스는 매년 전 세계 항공사를 대상으로 △기내식 △기내 엔터테인먼트 △좌석 안락도 △직원 서비스 △가격 만족도 등의 요소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고의 항공사를 선정한다.
앞서 대한항공은 미국 에어 트랜스포트 월드로부터 항공업계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올해의 항공사'과 '올해의 화물항공사'로 잇따라 선정된 바 있다. 영국 스카이트랙스 주관 코로나19 안전 등급 '5성 항공사' 및 미국 아펙스(APEX)로부터 최고 등급인 '5성 등급'을 받았다.
현재 대한항공은 코로나 안정화 상황에 맞춰 기내 서비스 정상화 및 고객 편의 향상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세계 최연소 소믈리에 챔피언 '마크 알머트'와 협업해 새롭게 선정된 50종의 와인으로 내년 3월부터 신규 와인 서비스를 개시할 계획이다.
또 대한항공 대표 한식 메뉴인 비빔밥 이외에 묵밥, 메밀 비빔국수 등 새로운 한식을 계절별로 소개하고 디저트와 음료를 다채롭게 구성하는 등 코로나19 이전 보다 발전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대한항공은 앞으로도 고객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
박진형기자 ji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