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 서울·대구에 '디즈니 콘텐츠' 전용관 오픈

디즈니 마블 기획전 5편과 블랙펜서2 포스터
디즈니 마블 기획전 5편과 블랙펜서2 포스터

CGV가 극장 최초로 디즈니 콘텐츠 전용관을 선보인다.

CGV는 디즈니 콘텐츠만을 상영하는 전용관 '디즈니 시네마'를 론칭한다. 극장과 월트디즈니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디즈니플러스에서 공개되는 디즈니, 픽사, 마블, 스타워즈 등 주요 브랜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디즈니 시네마는 22일부터 연말까지 CGV 서울 용산아이파크몰 11관, 대구스타디움 6관 등 총 2개관에서 만날 수 있다.

11월 1일까지는 어벤져스 시리즈 첫 작품인 2012년 개봉작 '어벤져스'와 천만관객을 돌파하며 많은 사랑을 받은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이 상영된다. 새로운 시리즈가 공개될 때마다 더 큰 인기를 모은 '캡틴 아메리카:윈터솔져'와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를 관람할 수 있다.

개봉을 앞둔 '블랙 팬서:와칸다 포에버' 전편인 '블랙 팬서'를 11월 2일부터 8일까지 큰 스크린에서 재관람할 수 있다. 11월 9일부터는 신작 '블랙 팬서:와칸다 포에버'를 제공한다.

CGV는 디즈니 시네마 론칭을 기념해 고객 이벤트도 준비했다. 디즈니 시네마에서 영화를 관람한 고객에게는 스페셜 티켓 굿즈와 '토르:러브 앤 썬더' 오리지널 커버 콜렉션 코믹북을 선착순 증정한다. N차 관람 고객 대상 추첨을 통해 상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조진호 CJ CGV 콘텐츠기획담당은 “관객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디즈니 영화를 언제든지 극장에서 만날 수 있는 전용관 디즈니 시네마를 선보이게 됐다”며 “마블 기획전을 시작으로 픽사, 20세기 스튜디오 등 극장 큰 스크린과 퀄리티 높은 사운드를 통해 더 큰 감동을 선사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획전을 지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