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가 현대자동차와 첫 협업을 진행한다.
와디즈(대표 신혜성)는 현대자동차와 함께, 와디즈 메이커들과의 아이디어 협업으로 탄생한 자동차용 생활가전 IP 제품 11종을 펀딩으로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업을 통해 최종 7개 메이커 11개 제품이 선발됐다. '아이오닉 6' 및 '아이오닉 5'와의 호환성, 친환경 제품 등에 대한 가산점을 적용해 선정했다.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공간 와디즈'에서는 실제 자동차에 장착된 펀딩 제품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아이오닉 5', '아이오닉 6'와 함께 특별 전시가 구성된다.
전기차 아이오닉을 통해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보여줄 수 있는 △삼성 UHD 디스플레이가 적용된 헤드레스트 장착 가능 '스마트 올레드 뷰어' △충전 가능한 '스마트테이블' △차량 내에서 시원하게 음료 온도를 유지해 주는 '무선 쿨러' △차량 내 편의성을 살린 '미니 빔프로젝터' △'무선청소기'와 차박을 선호하는 '차박러'들을 위한 '파워스트립', △'3단 차박 토퍼토퍼' △'랜턴 거꾸로 자동 우산 겸 랜턴' 등이 전시될 예정이다.
와디즈 IP팀 관계자는 “이번 펀딩은 전기차 아이오닉을 비롯해 '새로운 공간 확장'을 추구하는 모든 자동차를 위한 아이디어 제품들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라며 “추후 아이오닉 공식 액세서리로 확대하는 등 현대자동차와의 협업을 지속할 예정이며, 기술과 아이디어를 가진 많은 중소 메이커들이 IP 사업에 진출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발굴,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형두기자 dud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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