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코리아가 신규 딜러사 세영모빌리티와 새 전시장인 '포르쉐 센터 성수'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세영모빌리티는 서울 동부 지역인 송파와 성수에 전시장을 짓고 내년부터 포르쉐 판매와 서비스를 맡는다.
내년 하반기 개장 목표인 포르쉐 성수는 신차 전시장과 포르쉐 인증 중고차 센터(POC), 판금·도장까지 가능한 서비스 센터를 포함한다. 서울에 위치한 포르쉐 센터 중 최대 규모로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한 복합 전시장이 될 전망이다.
앞서 건설 중인 포르쉐 송파는 내년 상반기 개장할 예정이다. 포르쉐 센터 중 처음으로 24시간 충전 라운지와 개별 출고 공간, 서비스 센터를 마련한다. 포르쉐 송파와 성수에는 지속 가능한 건축 기획과 운영도 접목한다. 세영모빌리티는 녹색건축물 인증을 준비 중이며, 태양광 패널 등 신재생 에너지 사용과 녹화 작업을 통해 에너지 사용을 줄일 계획이다.
포르쉐코리아와 세영모빌리티는 내달 포르쉐 나우 성수 팝업 스토어를 열고, 다양한 고객과 브랜드 비전을 공유할 예정이다.
홀가 게어만 포르쉐코리아 대표는 “세영모빌리티가 신규 딜러 파트너사로 합류하게 돼 기쁘다”며 “서울 중심지 고객에게 포르쉐만의 특별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치연기자 chiy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