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광주과학관, 로봇댄스 공연 콘텐츠 확충…매일 2회 운영

국립광주과학관(관장직무대리 전태호)은 관람객에게 새로운 볼거리 제공을 위해 로봇댄스 공연의 콘텐츠를 확충했다고 26일 밝혔다.

인간을 모사한 휴머노이드가 인기곡을 배경으로 사람과 같은 춤동작을 보여주는 로봇댄스 공연은 남녀노소 가던 길을 멈추게 하는 과학관의 인기 콘텐츠다.

사람을 모사한 관절구조로 춤을 추는 댄스로봇.
사람을 모사한 관절구조로 춤을 추는 댄스로봇.
로봇댄스 공연을 관람하는 학생들.
로봇댄스 공연을 관람하는 학생들.

최근 국립광주과학관은 로봇댄스 공연을 더 많은 관람객들이 즐길 수 있도록 무대를 기존 3D영상관에서 중앙전시장으로 이동했다. 관람객 취향을 고려해 비인기 콘텐츠 삭제 및 신규 콘텐츠 2편을 추가했다.

신규 편성된 콘텐츠는 관람객과 내부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된 선호도 조사결과를 반영했다. 최종 그룹 BTS의 다이너마이트(Dynamite)와 아기상어 두곡을 선정해 무대에 올렸다.

로봇댄스 공연은 과학관에서 매일 오전 11시 30분과 오후 3시 30분 2회 운영하며 새로운 곡과 다채로운 안무를 만날 수 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