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ITP, 한국산업기술시험원과 MoU...ICT R&D 성과창출 힘 모은다

김세종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원장(사진 왼쪽), 전성배 IITP 원장이 MoU 이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김세종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원장(사진 왼쪽), 전성배 IITP 원장이 MoU 이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원장 전성배)은 한국산업기술시험원(원장 김세종)과 26일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서울 분원에서 '디지털시대 ICT R&D 성과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IITP는 과기정통부의 ICT 분야 R&D 사업을 기획·평가·관리하는 전문기관이다. 인공지능, 인공지능 반도체, 5G·6G, 양자, 메타버스, 사이버보안 등 디지털 혁신기술 개발과 디지털 인재 양성을 위해 R&D를 지원하는 역할 수행하고 있다.

KTL은 기술혁신성과물에 대한 시험평가 등을 효율적으로 지원하는 전담 기관이다. 우주, 디지털, 미래 모빌리티, 탄소중립 등 연구개발 성과물이 국내외 시장의 요구 성능 및 안전 요건을 충족하는지를 객관적이고 정확하게 검증하고 있다.

양 기관은 디지털 혁신기술의 신뢰성을 높이고, 연구 결과가 조기에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ICT R&D는 2023년 신규사업부터 정부는 문제만 제기하고, 연구자가 직접 연구목표와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임무 지향형 R&D 체계로 전환한다. 임무 지향형 R&D의 우수한 성과 창출을 위해서 KTL은 사업 시작 단계에서 성과지표 및 성과검증 절차를 마련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전성배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ICT R&D 수행기관에서 디지털 혁신 기술성과에 대해 보다 객관적인 검증을 통해 적기에 시장에 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ICT R&D 성과 관련 기관들과도 지속적인 업무협력을 강화하여 디지털 시대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