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알리바바 클라우드, 한국인디게임협회와 파트너십 체결... 韓인디 해외 진출 지원

중국 알리바바 클라우드가 한국 중소 게임사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기 위해 사단법인 한국인디게임협회와 파트너십을 맺었다. 유니크 송 알리바바 클라우드 한일지역 총괄(왼쪽)과 최훈 한국인디게임협회장이 기념촬영했다.
중국 알리바바 클라우드가 한국 중소 게임사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기 위해 사단법인 한국인디게임협회와 파트너십을 맺었다. 유니크 송 알리바바 클라우드 한일지역 총괄(왼쪽)과 최훈 한국인디게임협회장이 기념촬영했다.

중국 알리바바 클라우드가 한국 중소 게임사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기 위해 사단법인 한국인디게임협회와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27일 밝혔다.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국내 인디 게임사에 클라우드 관련 교육훈련 및 전문 컨설팅을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해당 게임사는 알리바바 클라우드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과 에코시스템 지원에 쉽게 접근하고 참여할 수 있게 된다.

알리바바 클라우드 측은 글로벌 인프라를 통해 한국 게임사의 해외 시장, 특히 동남아 진출이 보다 원활하고 효율적으로 이뤄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현지 및 글로벌 투자자와 협력할 수 있도록 지원, 한국 게임사의 해외 시장 성장을 도울 방침이다.

유니크 송 알리바바 클라우드 한일지역 총괄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뛰어난 감각과 창의성을 지닌 많은 한국 독립 게임사가 해외에서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최훈 한국인디게임협회장은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풍부한 경험과 글로벌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 인디 게임사가 국내뿐 아니라 해외 성공을 이루기 위해 꼭 필요한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힘쓸 것이다”라고 말했다.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전세계 28개 지역에 85개의 가용 영역을 보유했다. 2016년 한국 시장에 진출해 올해 3월 국내 첫 데이터센터를 구축했다. 리테일, 금융,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인터넷 기업 등 다양한 산업 분야 광범위한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