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알리바바 클라우드가 한국 중소 게임사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기 위해 사단법인 한국인디게임협회와 파트너십을 맺었다. 유니크 송 알리바바 클라우드 한일지역 총괄(왼쪽)과 최훈 한국인디게임협회장이 기념촬영했다.](https://img.etnews.com/photonews/2210/1587023_20221027133615_233_0001.jpg)
중국 알리바바 클라우드가 한국 중소 게임사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기 위해 사단법인 한국인디게임협회와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27일 밝혔다.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국내 인디 게임사에 클라우드 관련 교육훈련 및 전문 컨설팅을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해당 게임사는 알리바바 클라우드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과 에코시스템 지원에 쉽게 접근하고 참여할 수 있게 된다.
알리바바 클라우드 측은 글로벌 인프라를 통해 한국 게임사의 해외 시장, 특히 동남아 진출이 보다 원활하고 효율적으로 이뤄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현지 및 글로벌 투자자와 협력할 수 있도록 지원, 한국 게임사의 해외 시장 성장을 도울 방침이다.
유니크 송 알리바바 클라우드 한일지역 총괄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뛰어난 감각과 창의성을 지닌 많은 한국 독립 게임사가 해외에서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최훈 한국인디게임협회장은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풍부한 경험과 글로벌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 인디 게임사가 국내뿐 아니라 해외 성공을 이루기 위해 꼭 필요한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힘쓸 것이다”라고 말했다.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전세계 28개 지역에 85개의 가용 영역을 보유했다. 2016년 한국 시장에 진출해 올해 3월 국내 첫 데이터센터를 구축했다. 리테일, 금융,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인터넷 기업 등 다양한 산업 분야 광범위한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