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 바이오헬스케어산업 수출상담회 개최…30억원 수출상담 계약 성과

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원장대행 김종갑 전남도 전락산업국장)은 26~28일 3일간 여수 JCS 호텔에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지역주력특화사업인 바이오헬스케어산업분야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상담회는 국내 20여개 기업이 미주·아시아 등 4개국 해외 바이어와 수출 관련 비즈니스 상담회를 통해 신규 모델 구축과 국내 유명 홈쇼핑 머천다이저(MD)들의 참여로 국내 판로개척과 협력관계 구축하는 자리였다.

참여 바이어들은 이승원 웨비오(인도, 미국법인) 대표, 조영선 해주그룹(베트남법인) 대표와 조수빈 MD, 윤준웅 전남생산자협회 이사장, 김진수 한국우편사업진흥원 MD, 김현우 도리마켓 대표, 이관영 공영홈쇼핑 MD, 박은정 NS 홈쇼핑 MD, 윤영준 일본 H & F INTERNATIONAL MD, 장영욱 코트라 전문위원 등이 참여해 국내·외 시장 진출을 위한 컨설팅 및 상담을 참여기업 대표들은 만족감을 표했다.

장소영 전남생물산업진흥원 친환경농생명연구센터소재 바이오융합창업보육센터 책임연구원이 성과공유제를 설명하고 있다.
장소영 전남생물산업진흥원 친환경농생명연구센터소재 바이오융합창업보육센터 책임연구원이 성과공유제를 설명하고 있다.

장소영 전남생물산업진흥원 친환경농생명연구센터소재 바이오융합창업보육센터 책임연구원 주관으로 상담회 참여기업인 허니비 등 20여 기업대표자를 대상으로 성과공유제 설명회를 수출 및 신규판로개척 상담회 부대행사로 진행했다. 가온f&b와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인 허니비 등 다수의 기업에서 성과공유제를 이해하고 참여 확약서를 작성했다.

이날 여수 상담회를 통해 신규 판로개척으로 양봉시스템업을 하고 있는 허니엣비의 스마트 양봉 시스템사업을 인도에 진출시키기로 했다. 이와 함께 프로폴리스 추출물활용 사업을 하고 있는 허니비의 자회사인 인송GE가 보유하고 있는 미생물 활용 축산폐수 환경 처리기술의 해외 진출사업화도 웨비오 인도법인을 중심으로 추진하기로 하고 구체화를 위한 추가 미팅을 다음주에 실시하기로 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참여기업 중 14개 기업이 30억원 상당의 수출 상담 및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정병호 허니비 대표는 “이번 상담회는 새로운 도약을 위한 비전을 정립하게된 계기가 되었으며 코로나 팬데믹으로 잠시 멈췄던 오프라인 행사를 통해 국내·외 바이어와 상담을 통해 내수 뿐만 아니라 글로벌한 시장에 진출을 재개하는 신호탄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초청한 홈쇼핑 바이어 뿐만아니라 해외법인 바이어의 포텐셜이 느껴지는 신규 시장 개척 및 수출상담회에 참여하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며 사업화의 자신감을 피력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