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는 긴급출동 견인 시 교통비를 지원하는 등 고객 정비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31일 밝혔다.
긴급출동 견인 시 이동 지원은 긴급 출동 상황에서 차량 견인 시 고객이 이동할 수단이 없는 경우 당일 교통비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보증 경과 전 차량이 대상이며 1회 최대 5만원을 지원한다.

아울러 평일 주간에 직영 서비스 센터에서 정비받기 어려운 고객들은 정비 예약일 전날 야간에 차량을 센터에 입고하고 차량 키를 무인 보관함에 두면 정비를 받을 수 있다.
기아는 센터 방문이 어려운 고객을 위해 K딜리버리 서비스도 제공한다. 고객 희망 장소에서 수리할 차량을 픽업하거나 수리 완료 차량을 고객 희망 장소로 탁송하는 서비스다. 탁송 거리에 따라 비용을 내면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기사 배정과 차량 이동 현황을 카카오톡으로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기아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 관점 정비 서비스로 고객 만족도를 극대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치연기자 chiy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