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가 방송통신위원회 방송평가에서 케이블TV 사업자 중 1위를 차지했다.
방통위는 방송법에 따라 방송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2021년도 방송평가 결과를 2일 공개했다.
케이블TV 분야에서 SK브로드밴드가 500점 만점에 399점으로 1위를 기록했고 LG헬로비전(365점), HCN(359점), 딜라이브(352점), CMB(348점)가 뒤를 이었다.
SK브로드밴드는 관계법령 준수, 수신료 배분, 장애인·여성 고용 항목 등 개선으로 총점이 지난해보다 18점 상승했다. LG헬로비전는 재무건전성 항목은 개선됐으나 관계법령 준수, 수신료 배분 등에서 점수가 소폭 하락했다.
HCN은 경영투명성, 콘텐츠 투자 항목 등이 개선돼 총점이 상승했으며 딜라이브는 시청자 의견 반영, 관계법령 준수 등 항목 개선으로 총점이 증가했다. CMB는 채널구성 다양성 등 항목이 개선됐으나 관계법령 준수, 콘텐츠 투자 등 항목 점수가 하락해 총점이 소폭 줄었다.
KT스카이라이프는 평가결과 재무건전성, 인적투자, 재난방송 등 항목 점수가 하락해 전년 대비 19점 줄어든 353점을 기록했다.
홈쇼핑은 현대홈쇼핑 441점, GS SHOP 430점, 롯데홈쇼핑 428점, CJ온스타일 427점, 홈앤쇼핑 423점, NS홈쇼핑 412점, 공영쇼핑 392점 등으로 나타났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