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원장 유승경)은 최근 바이오센터 동물위령비 앞터에서 '실험 동물 위령제'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실험 동물 위령제'는 실험 동물에 대한 넋을 위로하고 생명 존중과 윤리의식 고취를 위해 마련됐다.
경과원 바이오센터는 '동물보호법' 및 '실험 동물에 관한 법률'에 따라 동물실험윤리위원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항비만, 아토피 골관절염, 이상지질혈증 등 질환 연구를 위해 동물실험을 수행하고 있다.
유승경 원장은 “과학기술 발전 및 안전성 검증을 위해 실험 동물 희생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희생되는 실험 동물 수를 최소화해 그 희생과 존엄성이 헛되지 않도록 연구 수행에 최선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원=김동성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