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전남콘텐츠기업육성센터 신규 입주기업 모집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인용)은 나주 소재 전남콘텐츠기업육성센터에 입주할 콘텐츠 분야 기업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모집 규모는 총 6개사로 입주면적은 7명이 근무 가능한 65.45㎡부터 10명이상 근무 가능한 266.64㎡까지다. 선정 기업에 대해서는 임대료를 무상 지원한다.

전남콘텐츠기업육성센터 입주기업 모집 포스터.
전남콘텐츠기업육성센터 입주기업 모집 포스터.

모집대상은 사업자등록증상 한국표준산업분류 콘텐츠산업 업종에 해당하고 '혁신도시 조성 및 발전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산·학·연 클러스터 업종을 동시에 충족한 기업만 신청할 수 있다. 공고일 기준 사업자등록증의 주소지가 전남도로 돼 있거나 입주계약 체결 후 30일 이내에 전라남도로 이전 가능한 기업(예비창업자의 경우 입주계약 체결 후 30일 이내 사업자등록이 가능한 자) 이어야 신청이 가능하다.

최종 선정한 기업은 계약체결일로부터 1년간 입주가 가능하며 이후에는 연장심사를 거쳐 1년 단위로 최대 4회까지 연장이 가능하다. 사무실과 함께 회의실, 교육장, 콘텐츠 제작 지원시설 등 사업 활동 공간을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다. 마케팅 지원, 지식재산권 출원 및 각종 인증 취득, 전문가 멘토링 등 다양한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한편, 전남도는 민선 8기 들어 웹툰 등을 포함한 문화콘텐츠 산업을 중심으로 농수축산, 관광 등 다양한 분야와 결합해 전남의 새 주력산업으로 육성한다는 취지에 맞춰 다방면에서 콘텐츠 산업 육성을 추진중이다.

나주혁신도시에 위치한 전남콘텐츠기업육성센터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전라남도의 지원으로 현재 35개 기업이 입주할 수 있는 공간을 비롯해 콘텐츠제작소, 원스톱지원실, 회의실, 세미나실, 교육실 등 다양한 기업지원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지역 콘텐츠 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나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