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아라는 3일부터 4일까지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열린 한국생약학회 정기총회 및 학술대회에서 감염성질환 극복을 위한 천연물 소재로 동충하초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바이오아라는 자체 개발한 아라301동충하초 추출물에 면역력, 항염증, 항당뇨 효과가 있는 코디세핀, 아데노신, 베타글루칸 성분이 고함량으로 함유됐다고 설명했다.
한국한의약진흥원이 실시한 기능성 평가를 통해 감염성질환으로 손상된 폐손상 보호, 항염증, 면역력조절, 항당뇨 효과에 대한 과학적 근거를 입증했다고 덧붙였다.
지질다당체(LPS)로 유도된 급성 폐염증 모델에서 100㎎/㎏ 농도부터 폐조직 염증세포 침윤 억제를 나타내는 것으로 확인했다.
김효정 바이오아라 대표는 “코로나19 같은 감염성 호흡기 질환에 대항하기 위해 폐 손상 보호, 면역력 증강은 물론 염증과 당뇨병을 케어할 수 있는 복합적인 소재를 발굴하고 있다”면서 “동충하초의 과학적 근거 마련을 통해 국내외 감염성질환 환자들에게 효과적인 치료대안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현정기자 ia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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