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디지털 이노베이션 어워드' 개최...디지털 융합 기여자 시상

장관 표창 26점·특별상 7점

박재문 한국정보방송통신대연합 사무총장(앞줄 왼쪽에서 다섯번째), 송상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정책관(여섯번째) 을 비롯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재문 한국정보방송통신대연합 사무총장(앞줄 왼쪽에서 다섯번째), 송상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정책관(여섯번째) 을 비롯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2022 대한민국 디지털 이노베이션 어워드(Digital Innnovation Award)'를 개최하고 디지털 융합 산업 발전과 기술 확산에 기여한 기관 및 유공자를 시상했다.

과기정통부는 3일 성남지 삼평동 판교 스타업캠퍼스에서 디지털 융합 및 활용을 통해 국가경제발전에 기여한 기업·기관 및 유공자를 대상으로 시상했다. 디지털 이노베이션 어워드는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의 대표적 정부 시상식이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20개 단체와 13명의 유공자가 표창을 받았다.

후보자 공모를 통해 단체 39건, 유공자 38건 총 77건이 접수됐다. 서류 심사와 최종 심사를 거쳐 단체 부문에서 장관 표창 13점, 주관기관 특별상 7점이 선정됐으며, 유공자 부문에서는 장관 표창 13점이 결정됐다.

단체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코스모신소재는 LCD·NCM 2차 전지 양극제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양극제 생산설비에 디지털트윈 구축과 인공지능(AI)분석 시뮬레이션 등 디지털 기술을 적용해 양극제 생산의 효율성 향상 및 품질을 개선했다.

유공자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최태인 글로벌스튜디오 대표이사는 신성장 분야인 드론 영역의 특화 소프트웨어(SW) 특화 개발해 지능형 3D드론 관제 플랫폼을 개발했다.

박재문 한국정보방송통신대연합 사무총장은 “디지털 대전환이라는 새로운 변곡점을 맞이해 디지털 선도국가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디지털 혁신과 융합을 실천한 성과와 공적이 기반이 될 것”이라며 “한국이 글로벌 디지털 혁신을 주도하고, 새로운 디지털 질서를 정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송상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정책관은 “최고 수준 인재와 플랫폼 기반, 축적된 글로벌 콘텐츠가 결합된다면 한국이 디지털 모범국가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디지털 이노베이션 어워드' 개최...디지털 융합 기여자 시상

정예린기자 yesl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