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인용)은 15일까지 순천시 소재 애니메이션·웹툰 분야 기업에서 일할 청년 근로자를 모집한다.
행정안전부가 시행하고 순천시가 주관하는 '콘텐츠산업 청년일자리 창출 리쇼어링 프로젝트' 및 '전남 청년 툰 일자리 사업' 일환으로 추진하는 이번 모집은 39세 이하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한다. 현재 순천시에 거주하고 있거나 근로계약 체결 후 1개월 이내 순천시로 주소지를 변경할 가능 예정자에 한한다.
선발한 청년은 웹툰 및 애니메이션 제작 및 관련 업무를 담당할 예정이다. 기업별 우대조건이나 복지혜택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채용일로부터 최대 2년간 연 2400만원(세전) 이상의 급여를 지급한다.
이인용 원장은 “청년이 선호하는 애니메이션과 웹툰 분야 일자리 사업을 통해 지역에 청년들이 성장하고 정착할 수 있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남도는 민선 8기를 맞이하여 첨단 전략산업 육성 등을 통한 청년 일자리 창출을 도정의 중요 목표로 삼고,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을 통해 인구 유출 방지와 지역 경제 활력 증진을 도모할 방침이다.
나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