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스트리밍 서비스 디즈니+가 7일 새로운 오리지널 시리즈 ‘애콜라이트’의 배우진을 공개하며 배우 이정재의 ‘스타워즈’ 합류를 공식화했다.
지난 9월 미국 연예매체 데드라인이 이정재가 스타워즈 시리즈에 합류한다고 보도한 바 있다. 당시 이정재는 제74회 에미상 TV부문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라 있어 그의 스타워즈 합류 소식은 국내외로 화제가 됐다. 이후 이정재는 남우주연상을 거머쥐었다.
그가 출연하는 ‘애콜라이트’는 스타워즈 시리즈를 탄생시킨 미국 영화 제작사 루카스필름이 선보이는 디즈니+ 스타워즈 시리즈다.
‘당신이 남긴 증오’와 ‘헝거게임: 판엠의 불꽃’의 ‘루’까지 다양한 역할을 소화해 낸 아만들라 스텐버그와 ‘오징어 게임’으로 전 세계적으로 눈도장을 찍은 배우 이정재가 주연을 맡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여기에 영화 ‘퍼펙트 스트레인저스’의 매니자신토 BBC와 HBO의 시리즈 ‘히스 다크 마테리얼’의 다프네 킨, 영화 ‘퀸 앤 슬림’, ‘애프터 양’ 의 조디 터너 스미스, 드라마 ‘애나 만들기’의 레베카 헨더슨, ‘러시아 인형처럼’의 찰리 바넷, 영화 ‘1917’, ‘더 킹: 헨리 5세’의 딘-찰스 채프먼, 영화 ‘매트릭스’의 캐리 앤 모스 등 할리우드 톱배우까지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이번 출연진 발표에는 K콘텐츠를 전 세계에 알리며 사랑받은 주역이자, 에미상 개최 이래 첫 한국인 수상자인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 이정재가 포함되어 있어 그가 연기할 캐릭터에 대한 호기심과 함께 세계적으로 또 한 번 펼칠 활약에 대한 기대가 고조되고 있다.
‘애콜라이트’는 ‘스타워즈: 에피소드 1 - 보이지 않는 위험’의 100년 전 이야기로, 공화국 시대 말기를 배경으로 은하계의 어두운 비밀과 새롭게 떠오르는 다크사이드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루카스 필름의 사장 캐슬린 케네디가 총괄 제작자로 참여했으며 레슬리 헤드랜드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애콜라이트’는 월트디즈니컴퍼니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디즈니+에서 단독 공개될 예정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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